교토 하루하루 투어 후기 : 오사카에서 당일치기로 다녀온 현실 리뷰
두 달 전
회사 언니 동생과 일본여행을 계획하고
무작정 비행기표부터 끊었다.
이미일본 여행 경험이 있는
워리언니와 인이를 믿고 일본을 자유여행으로
다녀오기로 과감한 결정을 했다.
숙소는 간사이 공항과 가까운 난바역 근처로 잡고,
난바행 특급열차를 타고 이동했다.
난바 근처 숙소에 짐을 얼른 풀고
다음 일정을 위해 츠텐카쿠 전망대를 전철을 이용하여 갔다.
일본도착하여 첫끼로 타코야키를 먹었는데, 정말 맛이 예술이었다.

둘째 날은
좀 더 알차게 보내기 위해 워리언니가
한국에서 미리
당일 교토 투어를 신청했다.
교토는 이동하기가
생각보다 어렵다고 하여
‘하루하루 투어’ 교토 당일 코스를 신청하게 됐다.
결론부터 말하면
짧은 일정으로 교토의 대표 관광지를
편하게 둘러보고 싶은 사람에게 꽤 만족도가 높은 투어였다.
하루 동안
후시미이나리 신사부터
청수사, 금각사, 아라시야마 까지 이동 걱정 없이 다녀올 수 있어서 체력적으로도 훨씬 편했다.

오사카에서 출발한 교토투어
오사카 니혼바시에서
아침 7시 40분까지 관광버스를 타야 해서
숙소에서 30분 일찍 여유롭게 나섰다.
출발시간보다 여유롭게 나서서 주변을 천천히 둘러보며, 여유를 만끽했다.
그중에 발견한 도톤보리의 아름다운 풍경도 한컷 찍고,

생각보다 한국인 여행객이 많아서 깜짝 놀랐으나,
익숙한 한국말에 마음이 편안해졌다.
버스투어가 좋았던 점은
교토는 관광지 사이거리가 멀어서 하루에 여러 곳을 보기가 쉽지 않은 곳인데,
한국인 가이드 히메짱님의
재밌고 간단한 일본 역사와 문화 이야기를 들으며
버스로 이동하니 이동 스트레스 없이 편안하게 갔다는 점이다.

일본특유의 분위기 후시미이나리 신사
교토에서 가장 먼저 도착한 곳은 후시미이나리 신사였다.
끝없이 이어지는 붉은 토리이 길 사이를 걷는데 일본 특유의 분위기가 느껴졌다.

청수사는 사람이 많아도 꼭 가볼 만했다
교토 하면 빠지지 않는 관광지인 청수사도 방문했다.
확실히 유명한 곳이라 관광객은 정말 많았지만
그럼에도 왜 사람들이 꼭 가보라고 하는지 알 것 같았다.
청수사로 올라가는 길 자체가 굉장히 일본 스러웠다.
기념품 가게와 간식 가게들이 이어져 있었고
골목 분위기가 너무 예뻤다.
특히 올라가는 길에서 보이는 일본 전통 건물 풍경이 인상적이었다.
천천히 걸으면서 구경하다 보니 시간 가는 줄 몰랐다.
청수사 전망대에서 내려다보는 풍경도 좋았는데,
교토 특유의 고즈넉한 분위기가 한눈에 들어왔다.

잊지 못할 금각사의 추억
금각사에 도착하니 굵은 비가 한두 방울 오기 시작했다.
비 맞으며 걷는 것도 운치 있겠다 싶어 표를 끊고 입장했는데,
갑작스러운 기습 폭우에 우리는 짧은 시간에 홀딱 젖었다.
그럼에도 기념촬영은 꼬박꼬박 해주고,
비 맞으며 까르륵~~~

가장 인상 깊었던 아라시야마
개인적으로 가장 인상 깊었던 아라시야마
대나무 숲으로 가는 길에 인력거도 보고 맛있는 녹차 아이스크림도 먹고
무엇보다 도월교 풍경이 너무나도 신비로웠다.



하루하루 투어의 교토투어를 마치며...
하루하루 투어의 좋았던 점은
이동이 정말 편했다.
하루 안에 교토 대표 관광지를 효율적으로 둘러볼 수 있어서 좋았고,
일본 교통이 익숙하지 않아도 부담이 적었다.
직접 다녀와보니
왜 교토 투어를 추천하는 사람들이 많은지 알 것 같았다.
교토는 생각보다 넓고 이동 동선이 복잡해서
처음 방문하는 사람이라면 투어를 이용하는 것도 꽤 효율적인 방법인 것 같다.
특히 오사카 여행 중 하루 정도 교토를 넣고 싶은 사람이라면
당일투어가 부담도 적고 만족도도 괜찮은 편이다.
짧은 일정 안에서 후시미이나리, 아라시야마, 청수사 같은 대표 관광지를
편하게 둘러보고 싶다면 하루하루 투어는 충분히 괜찮은 선택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