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 먼저 알기 : 자기 이해가 행복의 출발점인 이유
행복의 시작은 ‘나 자신을 아는 것’입니다.
나의 감정과 성향을 이해하고 진짜 나답게 사는 법인 자기 이해에 대해 심리학을 통해 알아보겠습니다.
1. 나는 나를 얼마나 알고 있을까?
하루에도 수십 번씩 우리의 감정은 요동치고 나의 생각은 여러 번 바뀝니다.
그런데 정작 '왜 내가 이런 감정을 느끼는지’를 진지하게 생각해 본 적은 많지 않을 것입니다.
다른 사람의 마음은 읽고 싶으면서도,
정작 자신의 마음은 잘 모르고 사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진짜 행복은 타인을 이해하기 전에 ‘나 자신을 아는 것’에서 시작됩니다.
이 글에서는 ‘자기 이해’가 왜 중요한지, 그리고 그것을 키우는 구체적인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2. 자기 이해가 필요한 세 가지 이유
1) 감정의 방향을 알면 불안이 줄어듭니다.
우리는 종종 '그냥 기분이 나빠'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그 기분의 정체를 조금만 파헤쳐 보면
사실은 ‘무시당한 느낌’이나 ‘기대가 어긋난 실망감’처럼 명확한 원인이 숨어 있습니다.
자신의 감정을 정확히 언어로 표현할 수 있을 때,
그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다스릴 수 있게 됩니다.
즉, 감정을 통제하는 첫걸음은 인식하는 것입니다.
2) 자기 이해가 깊을수록 관계가 편해집니다.
우리가 인간관계에서 힘든 이유 중 하나는,
상대보다 내가 어떤 사람인지 모르는 상태에서 관계를 맺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나는 혼자 있는 시간이 필요한 사람인데
타인의 기대에 맞추느라 억지로 계속 어울린다면,
결국 지치고 상대에게까지 이유 모를 짜증까지 납니다.
내 성향을 알고 그것을 존중할 때,
비로소 편안한 관계가 만들어집니다.
3) 나를 이해하면 ‘비교’가 줄고 ‘목표’가 선명해집니다.
자기 이해가 부족하면, 우리는 남의 인생을 기준으로 자신을 평가합니다.
'쟤는 저만큼 벌던데, 나는 왜 이럴까?'
이런 비교는 끝이 없고 결국 자존감을 깎아먹습니다.
반면 자신이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와 성향을 이해하면
다른 사람의 속도가 아니라 내 리듬대로 살아갈 수 있게 됩니다.
그때 비로소 삶의 만족도가 높아집니다.
3. 나를 이해하는 습관 3가지
- 감정일기 쓰기: 하루의 감정과 이유를 짧게 적어봅니다.
- 피드백 듣기: 신뢰하는 사람에게 내가 어떤 모습인지 물어봅니다.
- 조용한 시간 갖기: 하루 10분이라도 생각 없이 ‘멍’ 때리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이 세 가지만 꾸준히 해도 자신을 보는 시야가 넓어집니다.
4. 맺음말
결국 자기 이해는 평생 가져갈 수 있는 최고의 자산입니다.
자기 이해를 통해 정확한 눈으로 나를 바라보고 누구보다도 나에게 따뜻한 사람이 되시길 바랍니다.
다음 글에서는
MBTI, 빅 5, 에니어그램의 차이와 활용법에 대해 알아보고 이를 통해 내 마음의 패턴을 구체적으로 분석해 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