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단둘이 바다 여행을 다녀왔다.
가족스케줄이 맞지 않아 매번 미뤄왔던 여행.
그래서 단둘이라도 바람도 쐴 겸,
아이가 좋아하는 물놀이까지 가능한 인피니티 풀이 있는 숙소를 찾았다.
서울 근교에서 부담 없이 갈 수 있는 곳을 찾다가 선택한 곳은
바로 인천 을왕리 해수욕장과 가까운 제이 앤 파크호텔이었다.

급하게 선택한 숙소치고
생각보다 훨씬 더 만족스러웠고, 아이와 함께라 더 특별했던 시간이었다.
이번 여행은 멀리 가지 않아도 충분히 행복 할 수 있다는 걸 느끼게 해 준 여행이었다.
제이 앤 파크호텔 인피니티풀에서 보낸 시간...
이번 여행에서
아이가 가장 좋아했던 곳은
단연 제이 앤 파크호텔 인피니티풀이였다.
체크인하고 수영복으로 갈아입자마자
바로 수영장으로 향했는데,
바다가 한눈에 보이는 인피니티풀이라 분위기가 정말 좋았다.

시원한 바다 풍경을 보며 물놀이를 즐길 수 있었고,
무엇보다도 물의 온도가 따땃하니 실외 온천에 온 기분이었다.

저녁에는 노을까지 더해져 분위기가 훨씬 예뻤고,
이래저래 행복하고 여유로운 물놀이를 즐겼다.

물놀이 후 7층편의점에 들러 간단한 음식을 사서 숙소로 돌아와 맛있게 먹고,
울 귀염둥이는 피곤했는지 단잠에 빠졌다.
숙소도 깨끗하고 조용하고,
아이까지 잠들고 나니, 이건 뭐 내가 힐링하러 온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다음날 아침 바다 산책
다음날 아침 일찍 일어나
호텔과 가까운 을왕리 바닷가를 걸었다.
갈매기에게 먹이를 주려고 새우깡까지 야심 차게 준비해 갔는데,
을왕리 갈매기는 새우깡에 관심이 없었다.

아쉬운 마음을 뒤로하고 모래바닥에 앉아서 모래 놀이 조금 더 하다가
근처 게임장 가서 아이가 좋아하는 미니골프 좀 하다가 왔다.

아이와 을왕리 여행 총평
아이와 단둘이 다녀온 을왕리 1박 여행은
생각보다 훨씬 만족스러웠다.
멀리 가지 않아도
바다 하나만으로도 아이는 정말 행복해했고,
나 역시 잠시나마 일상에서 벗어나 마음을 쉬어갈 수 있어서 좋았다.
아이와의 시간은
지나고 나면 정말 빠르게 흘러가는 것 같다.
그래서 더 자주, 짧게라도 이렇게 함께 여행을 다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늘도 육아에 지친 누군가가 있다면, 가까운 바다로 하루쯤 떠나보는 걸 추천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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