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김장 적정 시기부터 절임배추 고르는 법, 재료 준비량, 김장양념 비율, 보관팁까지!
실전형 김장 가이드로 김장 스트레스 없이 준비하세요.
* 2025년 김장 적정 시기
김장은 기온이 4~7℃로 유지되는 늦가을~초겨울(11월 중순~12월 초)이 가장 적합합니다.
올해(2025년)는 예년보다 다소 따뜻한 가을이 예상되므로 서울, 경기권은 11월 20일~12월 5일,
충청, 전라권은 11월 15일 전후, 강원도, 경북 북부는 11월 초~중순이 알맞습니다.
포인트:
- 너무 따뜻하면 김치가 익기 쉬워 신맛이 강해집니다.
- 너무 추우면 배추 절이기가 늦어지고 양념이 잘 스며들지 않습니다.

2. 절임배추 김장 준비 재료 (10kg 기준)
| 재료 | 양 | 비고 |
| 절임배추 | 10kg (약 3~4포기 분량) | 물기 완전히 빼기 |
| 고춧가루 | 400g | 색과 매운맛 조절 가능 |
| 멸치액젓 | 300ml | 젓갈 향을 위해 필수 |
| 새우젓 | 150g | 감칠맛 강화 |
| 다진 마늘 | 150g | 향긋한 기본 베이스 |
| 다진 생강 | 30g | 비린맛 제거 |
| 찹쌀풀 | 200ml | 양념 점성 조절 |
| 설탕 또는 매실청 | 2큰술 | 단맛·감칠맛 보완 |
| 배즙(또는 사과즙) | 100ml | 자연스러운 단맛 |
| 무채 | 1kg | 양념에 식감과 수분 더함 |
| 쪽파, 갓 | 각 100g | 향긋함 추가 (선택) |
꿀팁: 절임배추 10kg은 보통 1~2인 가구가 1~2개월 먹기 딱 좋은 양이에요.
김장 초보라면 소량으로 시작해 감을 익히는 것이 좋습니다.
* 절임배추 김장 간편 레시피 순서
1) 양념장 만들기
- 찹쌀풀을 미리 끓여 완전히 식혀둡니다.
- 고춧가루에 찹쌀풀을 넣어 불려 색을 살립니다.
- 새우젓, 액젓, 마늘, 생강, 매실청, 배즙을 넣어 섞습니다.
- 마지막에 무채, 쪽파, 갓을 넣고 전체적으로 버무립니다.
꿀팁 :
1. 김장양념은 ‘짭짤하고 진하게’ 만들어야 보관성이 높습니다.
2. 고춧가루를 처음부터 액젓과 섞지 말고 찹쌀풀로 먼저 풀어야 색이 더 선명하고 덜 텁텁합니다.
3. 절임배추는 이미 염분이 있으므로 양념을 과하게 넣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4. 고춧가루는 국산 중간 입자형이 색과 매운맛의 균형이 가장 좋습니다.
5. 액젓은 멸치액젓+까나리액젓 7:3 비율로 섞으면 깊은 맛이 납니다.
6. 찹쌀풀은 양념을 점성 있게 만들어주어 양념이 잘 붙고 김치가 덜 물러집니다.
2) 절임배추 물기 빼기
1. 절임배추를 체에 올려 2~3시간 정도 물기를 빼주세요.
2. 물기가 남으면 양념이 묽어져 김치가 쉽게 익습니다.
3. 너무 짜게 느껴지면 한 번만 찬물에 헹구고 다시 물기를 빼면 적정 염도로 조정됩니다.
3) 배추에 양념 넣기
- 배추 한 포기씩 펼쳐 겉잎 안쪽에 양념을 골고루 바릅니다.
- 배추 속까지 꼼꼼히 넣되, 양념이 너무 많으면 김치가 짜지기 쉬우니 80% 정도만 발라주세요.
- 포기를 반으로 접어 김치통에 차곡차곡 눌러 담습니다.
꿀팁: 담은 후 위에 남은 양념을 살짝 덮듯이 올려 공기를 차단하면 색이 곱게 유지됩니다.
4) 숙성 및 보관
1. 김치통을 실온(20℃ 내외)에 하루 두고 초발효시킵니다.
2. 이후 김치냉장고 1~2℃에서 보관하세요.
3. 3~4일 후부터 먹으면 적당히 익은 아삭한 김치를 즐길 수 있습니다.
보관 꿀팁:김치 위에 투명위생백이나 배춧잎을 덮고 밀폐하면 산화 방지에 좋습니다. 냉장고 문 쪽보단 안쪽 깊숙한 칸에 넣는 것이 일정 온도 유지에 유리합니다.
* 김장 양념 황금비율 (절임배추 전용)
꿀팁공식:
고춧가루:액젓:새우젓 = 4 : 3 : 1.5
이 비율만 기억하면 어떤 양의 배추에도 응용 가능합니다.
* 절임배추 구매 시 체크리스트
1. 염도 2~3% (너무 짜면 손질 필요)
2. 생산일자 확인 (3일 이상 된 것은 식감이 물러짐)
3. 저온 보관 배송 여부 (냉장차 배송 필수)
4. 유통기한 2일 이내 사용 권장
* 맺음말
김장은 단순한 저장식이 아니라, 가족의 손맛과 계절의 정성을 담은 문화이기도 합니다.
더욱이 절임배추 김장은 시간단축과 실패확률 0%에 가까워 실패가 거의 없습니다.
고춧가루 향, 젓갈의 맛, 숙성온도 이세가지만 지키면 누구라도 전문가 수준의 김치맛을 낼 수 있습니다.
올해 김장은 절임배추로 편하게 시작해 보세요. 올 김장 맛있게 담그시길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