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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관계심리

소도를 허락 받지 못한 채 자란 사람의 심리와 소도가 습관이 되면 달라지는 삶의 변화

혼자 있는 시간을 허락받지 못하고 자란 사람의 심리는 어떻게 형성될까?

 

또한 소도가 습관이 되었을 때 인간관계가 어떻게 변화하는지에 대해 심리학적으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혼자 있고 싶다는 마음이 들 때마다 설명부터 떠올립니다.

  • “이래도 괜찮을까?”
  • “상대가 상처받지 않을까?”
  • “내가 너무 예민한 건 아닐까?”

이런 반응은 성격의 문제가 아니라 자라온 환경에서 ‘소도’를 허락받지 못한 경험과 깊이 연결되어 있습니다.

 

다음은 소도를 허락받지 못한 채 자란 사람의 심리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1. 소도를 허락받지 못한 채 자란 사람의 심리

1) 혼자 있음은 문제라는 것이라 학습됨

이들은 성장 과정에서 혼자 있는 것은 문제라는 메시지를 자주 접합니다.

  • “왜 혼자 있어?”
  • “같이 있어야지”
  • “너 혼자만의 시간은 필요 없어”

그 결과 혼자 있으려는 욕구가 관계를 거부하는 행동이라 학습됩니다.

 

그래서 소도는 욕구가 아니라 눈치 봐야 할 행동이라 생각하게 됩니다.

 

2) 경계가 곧 죄책감으로 느껴짐

이런 환경에서 자란 사람은 경계를 세우는 순간, 마음이 먼저 무너집니다.

  • 거절하면 미안하고
  • 설명하지 않으면 불안하고
  • 거리를 두면 죄책감이 듭니다

그래서 스스로의 피로를 감지하기보다 타인의 반응을 먼저 살피는 습관이 자리 잡게 됩니다.

 

3) 관계 안에서 ‘나’는 사라짐

소도를 허락받지 못한 사람은 관계 안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 “나는 다 괜찮아”
  • “네가 편하면 돼”
  • “나는 별생각 없어”

하지만 실제로는 생각과 감정이 없는 것이 아니라 표현할 공간이 없었던 것입니다.

 

2. 이들이 성인이 되어 겪는 관계의 특징

  • 가까워질수록 지침
  • 혼자 있고 싶어지면 스스로를 비난하게 됨
  • 어느 순간 이유 없이 관계를 끊고 싶어 짐
  • 갑작스럽게 거리를 두고 싶어 함 (정서적 탈진 후 폭발)

 이는 회피가 아니라 소도가 누적되지 못한 결과입니다.

 

3. 소도가 습관이 되면, 관계는 어떻게 달라질까?

소도를 의식적으로 연습하고 ‘허락 없는 혼자 있음’을 허락하기 시작하면 관계의 질은 눈에 띄게 달라집니다.

 

소도가 습관이 되었을 때 다음과 같은 상태가 됩니다.

1) 관계에서 버티지 않게 된다

이전에는 관계를 ‘참는 것’으로 유지했다면, 소도가 습관이 된 후에는 버티지 않아도 되는 상태가 됩니다.

  • 감정이 쌓이기 전에 정리하고
  • 폭발 대신 조율이 가능해집니다.

2) 경계가 설명이 아닌 선택이 된다

“왜?”라는 질문에 길게 설명하지 않아도 괜찮아집니다.

“지금은 혼자 있고 싶어”라는 한마디면 충분해집니다.

 

 경계가 공격이 아니라 자기 관리의 일부라고 생각되기 때문입니다.

 

3) 가까운 관계일수록 안정감이 커진다

역설적으로, 소도가 습관이 된 사람은 관계에서 더 오래 머뭅니다.

  • 감정 소진이 줄고
  • 기대와 실망의 간극이 줄어들며
  • 거리감 대신 여유가 생깁니다.

4) ‘나를 잃을까 봐’ 두렵지 않다

소도가 있는 사람은 관계 속에서도 자신에게 돌아올 수 있다는 내적 안전기지를 갖게 됩니다.

 

그래서 집착도 줄고, 회피도 줄고, 감정 기복도 완화됩니다.

 

4. 소도는 관계를 약하게 만들까?


소도는 관계를 약하게 만들지 않습니다.

 

소도는 관계가 나를 삼키지 않게 만드는 장치입니다.

 

소도가 없을 때 사람은 관계 안에서 사라지고, 소도가 있을 때 사람은 관계 안에서 살아남습니다.

 

소도를 허락 받지 못한 채 자란 사람의 심리와 소도가 습관이 되면 달라지는 삶의 변화

맺음말

소도를 허락받지 못하고 자란 사람은 지금도 스스로에게 묻습니다.

 

“이 정도는 참아야 하지 않을까?”하지만 이제는 다르게 말해도 됩니다.

 

“나는 회복할 권리가 있어.”라고 자신 있게 말해도 됩니다.

 

소도가 습관이 될 때, 관계는 더 멀어지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더 오래, 더 건강하게 지속될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