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적 거리 두기의 개념과 그 필요성을 심리학적 관점에서 분석하고 에너지를 지키며 건강하게 대인관계를 유지하는 3단계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나는 모두에게 잘하려고 하는데 왜 매번 피곤할까?”
주변 사람에게 친절하고 성실하지만 마음은 늘 지쳐 있는 당신에게 필요한 심리학적 솔루션이 바로 심리적 거리 두기입니다.
1. 심리적 거리 두기란 무엇인가?
심리적 거리 두기는 단순히 물리적으로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마음속에서 타인과의 감정적 경계를 설정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 친구의 문제를 모두 해결해 주려 애쓰다가 정작 자신의 감정은 방치하는 사람
- 동료의 불평에 과도하게 공감하며 에너지를 소진하는 사람
심리학에서는 이를 정서적 소모라고 부르는데,
타인의 감정을 지나치게 흡수하면 나의 정서적 에너지가 고갈됩니다.
즉 좋은 사람일수록 타인에게 마음을 열고 에너지를 쓰다가 지치기 쉽습니다.
2. 피곤함의 원인: 좋은 사람 패턴
1) 과도한 공감과 책임감
- 항상 상대방의 기분을 먼저 고려하고
- 거절하지 못하고 부탁을 늘 수락하다 보면
결과적으로 정서적 에너지가 고갈될 수 있습니다.
2) 경계 없는 대인관계
- 친근함과 신뢰를 넘어서 모든 문제를 내 문제로 받아들이고
- 경계가 없으면 타인의 부정적 감정까지 흡수하게 되어
결과적으로 스트레스와 피로가 누적됩니다.
3) 자기 돌봄 부족
- 남을 위해 쓰는 시간과 에너지가 많고
- 자신만의 회복 시간과 공간이 부족하면
결과적으로 번아웃(burnout)이 올 수 있습니다.

3. 심리적 거리 두기로 에너지를 지키는 3단계
1) 감정 선 긋기
자신과 타인의 감정을 분리하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 '그 사람의 감정은 그 사람의 문제'라고 스스로에게 상기시키고
- 타인의 불평에 공감하되 자신의 감정을 우선 체크하여 흡수되지 않아야 합니다.
예시:
친구가 고민을 털어놓을 때에는 '내가 느끼는 감정도 중요하다'라고 내 마음을 먼저 점검해야 합니다.
2) 선택적 참여
타인의 모든 부탁과 상황에 다 관여할 필요는 없습니다.
- 중요도와 영향력을 기준으로 참여 여부를 결정하여야 합니다.
- '나는 여기까지만 도움을 줄 수 있다'라는 기준을 설정하여야 합니다.
심리학 연구에 따르면 선택적 참여는 친절함을 유지하면서도 피로를 줄이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합니다.
3) 회복 루틴 만들기
- 하루 10분 혼자만의 명상하기
- 좋아하는 음악 듣기, 산책, 글쓰기등
-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는 의식적인 시간을 갖는 것이 중요합니다.
작은 회복 루틴도 누적되면 정서적 내구력이 강화되어
타인을 돕는 동시에 자신도 지치지 않는 좋은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맺음말
좋은 사람일수록 에너지를 타인에게 과도하게 쓰는 경향이 있습니다.
좋은 사람은 타인을 위해 자신을 방치하기 때문에 더욱 피곤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나를 지키는 경계 설정이 곧 건강한 인간관계를 유지하는 방법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심리적 거리 두기는 타인을 외면하는 것이 아니라 나를 지키는 기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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